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폭염 경보도 자주 이어지고 있는데요. 찜통 더위에 중앙분리대가 녹아 넘어지는 곳도 있을 정도 입니다. 더위를 피해 실내에 오래 머무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설문조사에서는 폭염 속 가구당 에어컨 사용시간이 하루 평균 8시간 가까이 될 정도로 에어컨을 자주 틀고 있습니다.
걱정 되는건 전기요금 인데요. 지난해부터 계속 되는 전기요금 인상이 있었습니다. 올 여름 기준으로 하루평균 7~8시간정도 켜면 한국전력에 따르면 벽걸이 에어컨은 약 75,000원, 스텐드형 에어컨은 약 103,000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에어컨만 트는 것보다 선풍기를 같이 틀면 실내온도가 20%정도 빠르게 낮아진다고 합니다. 에너지 절약 팁은 우리집 에어컨이 어떤 에어컨 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에어컨 종류는 ‘인버터형’과 ‘정속형’ 2종류가 있는데요. 에어컨 본체에 표기 되어 있기도 하고 없다면 에어컨 소비전력 표시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소비 전력이 최소, 정격, 최대 이렇게 나눠져서 구분되어 있으면 ‘인버터형’ 이고요. 구분 없이 하나로 표기 되어 있으면 ‘정속형’ 입니다.
인버터형 에어컨
인버터형은 희망온도는 26도가 좋고 계속 유지하고 틀어두시는게 좋습니다.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작동을 자동으로 최소화하는 ‘인버터 방식’으로 출시 되는데, 에어컨을 짧은 시간 껐다가 켜게 되면 높아진 실내 온도를 다시 낮추기 위해 더 많이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자들은 ‘에어컨 사용 꿀팁’ 으로 외출 시에는 1시간30분 이상 외출시에는 끄고 다시 켜는 것이 좋지만 1시간 30분이하 외출은 그냥 켜놓고 나갔다 오는게 오히려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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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속형 에어컨
‘정속형’ 에어컨은 시원해 졌을때 잠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온도가 더워 졌을때 다시 켜는게 전기세 줄이는데 좋고 희망 온도는 26도가 좋다고 합니다. 정속형은 약간 예전 모델인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 되는 폭염 속에 똑똑한 에어컨 절약 방법으로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해서 올 여름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